청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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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天壇)
주변에 촛대 모양의 촛대바위, 송대바위 등이 있는 이 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고 알려져 있다.
청평사를 중창한 보우대사의 『허응당집(虛應堂集)』에는 아래와 같은 시를 남겼다고 전해진다.
[淸平八詠 天壇禮象 청평팔영 천단예상 : 천단에서 예를 올리다]
- 瓊臺金殿後 경대금전후 구슬대 금당 뒤로
- 齋陟五更初 재척오경초오경 초에 재 올리려 오르니
- 皎皎昭靈象 교교소영상 교교히 신령스런 성상 밝고
- 蒼蒼靜玉虛 창창정옥허 창창한 하늘은 고요하구나
- 三三禮不盡 삼삼예부진끝없이 절해도 다하지 못하고
- 一一頌無餘 일일송무여 하나하나 찬송하여 남음이 없네
- 應速同桴鼓 응속동부고 응보(應報) 신속함은 북채로 북을 침과 같으니
- 連芳降國儲 연약강국저 꽃다운 국맥 이을 세자 탄생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