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전각(殿閣)이란 전당합각(殿堂闔閣)의 줄임말로 주로 한국의 전통 건축물을 지칭한다.
조선시대의 건물은 지을때부터 용도와 권위가 있어 전,당,합,각,제,헌,루,정(殿, 堂,闔,閣,齋,軒,樓,亭)의 순서로 서열에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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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전(羅漢殿)
석가모니불과 이 세상에 머물며 정법(正法)과 중생을 수호한다는 집단으로서의 부처님의 열여섯 제자인 십육나한(十六羅漢)을 모신 곳으로 응진전(應眞殿)이라고도 한다.
후불탱화로 석가모니께서 제자들 에게 설법한 모임을 간략하게 묘사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를 봉안하였다.
나한전은 맞배지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전면의 1칸은 퇴칸(좁은 칸)으로 향교에서 대성전처럼 실내 가 아니라 실외로 건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관음전이 향적당(香積堂)이고 나한전이 사성전(四聖殿)이었으며 사성전 구역에 구광전(九光殿)도 함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