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27 16:51
진정한 스승과 참된 제자가 그립다
 글쓴이 : 일일시호일
조회 :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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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제자도, 참된 스승도 찾아보기 어렵다는 시대입니다.
날마다 교육의 위기에 대한 소리가 높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
교육의 위기는 이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병리현상이 돼 버렸습니다.
누구의 책임도 아니지만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은 본질적으로 스승에 대한 신뢰와 바른 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성찰이 없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배우는 자세를 익히도록 하지 않고,
스승에 대한 신뢰를 가르치지 못하기 때문에 칭찬만을 강조하는
왜곡된 교육 이론이 정설인 것처럼 자리 잡기도 합니다.
 
부처님 당시에 <라다>라는 비구가 있었습니다.
그는 본래 바라문이었는데, 사리불 존자에게 출가를 했습니다.
사리불 존자는 그에게 성심을 다해 가르쳤으며,
<라다> 또한 성심을 다해 순종하고 공손하게 가르침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스승의 가르침대로 정진해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라한과를 성취했습니다.
사리불은 부처님께 이렇게 고했습니다.
<라다>는 어떠한 잘못을 지적해도 화를 내지 않으며
가르침을 잘 따릅니다.
이런 제자만 있다면 모두 제자로 받아들여
깨달음을 성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게송으로 이렇게 설하셨습니다.
 
잘못을 일러주고 꾸짖어주는 지혜로운 이를 만난다면
땅에 묻힌 금 항아리를 일러주는 사람처럼 가까이 하라.”
<현자경>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참된 교육은 스승과 제자 사이의 신뢰가 우선돼야 합니다.
어떤 지적을 해도 나를 참으로 아끼는 마음에서 우러난 가르침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끝없이 너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모들의 빗나간 애정도
바른 교육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성심을 다해 진실만을 전하고,
바른 법만을 전하는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적 합의 역시 중요합니다.